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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넷플릭스에서 2025년 1월 24일에 오픈한 웹소설/웹툰 [중증외상센터:골든 아워]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역(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살리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보여주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증외상센터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명장면 그리고 시즌2 가능성에 대한 정보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줄거리
국민들은 중증외상센터가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알고 있지만, 정작 병원 입장에서는 환자를 살리면 살릴수록 병원 적자만 쌓여만 가는 중증외상센터가 천대를 받게 되고, 보건복지부 장관의 추천으로 한국대학교 병원에 백강혁(주지훈)이 외상센터 전문의로 부임하게 되면서 겪는 내용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중증외상센터가 얼마나 무시받고 천대당하고 있는지,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에게 오히려 욕하고 돌을 던지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특히,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윤경호)의 가장 아끼던 제자 양재원(추영우)이 백강혁을 따라 외상외과를 선택하게 되면서 모든 과에서 돌아가면서 맡던 당직을 혼자서 감수하게 되는 불합리한 업무지시도 보게 됩니다.
전체 교수 회의가 있는 날 병원에서 수익을 많이 낸 의사들을 칭찬하고 적자를 낸 다른 과 의사와 백강혁을 저격해 병원장(김의성) 등은 분발해 달라고 강조하며 핀잔을 주었지만 백강혁은 굴하지 않고 정부에서 받은 보조금을 쓰면 적자가 아니다는 이야기로 맞받아치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백강혁은 응급환자가 와서 전화를 받으며 자리를 떴고 백강혁의 태도에 화가 나있던 한유림도 전화를 받게 됩니다. 자신의 딸이 현재 응급실에 와 있다는 연락이었고 백강혁도 같은 연락을 받고 이동 중이었습니다. 너무 간절한 나머지 한유림은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급하게 사과하며 제발 내 딸 먼저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딸을 살려준 백강혁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과 자신이 천대했던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고마움과 필요성에 대해서 느끼게 됩니다.
백강혁과 대립구도에 있던 한유림이 생명의 은인으로 되면서 서서히 그를 따르고 조력해 주며 어영부영 외상센터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고 이들이 다양한 케이스의 중증환자를 살리고 생존율을 높이게 되는 통쾌하고 감동적인 넷플릭스 의학드라마입니다.
2. 드라마 등장인물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백강혁 (주지훈) : 천재 외과 전문의로, 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한 경험을 가진 인물. 중증외상팀의 책임자로 부임하여 팀을 이끌고 병원의 중증외상센터를 발전시킵니다.
- 양재원 (추영우) : 항문외과 엘리트 펠로우로, 냉철한 성격을 가진 인물. 백강혁과 함께 중증외상센터의 발전을 이끌어 갑니다.
- 천장미 (하 영) : 중증외상센터의 열혈 간호사로, 백강혁과 팀워크를 이루며 환자들을 돕고 팀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 한유림 (윤경호) : 병원 내 권력 다툼에서 야망을 가진 인물로 중증외상센터와의 갈등을 통해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나중에는 백강혁과 한 팀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드라마 인기의
- 박경원 (정재광) :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로, 뚝심 있고 진지한 성격을 지닌 인물. 중증외상센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병원 내외부의 복잡한 상황과 갈등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3. 원작 초월 장면
중증외상센터 원작자가 선정한 원작 초월 장면 TOP3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쁘띠 유림
윤경호 배우의 연기력이 드라마 인기에 한몫했으며 백강혁이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한유림 과장에게 중증외상센터를 맡기고 가게 되는데 "나는 백강혁이다, 닥쳐 닥치면 살고 안 닥치면 죽는다"라며 백강혁 빙의를 하며 외상센터를 이끌어 가는 모습이 원작자가 꼽은 원탑 장면입니다.
한유림은 자신에게 맡기고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못하겠다고 하지만 간호사의 한마디에 눈빛이 달라지며 "나는 백강혁이다"를 외치게 됩니다. 백강혁이 남기고 간 메시지였으며 마지막 회까지 한유림의 백강혁 빙의된 모습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장면과 대립구도의 백강혁, 한유림이 도움을 주는 관계로 바뀌어 가는 과정 또한 시청자들이 뽑은 인상 깊은 장면으로 기억됩니다.
2) 백강혁이 마침내 양재원 선생이라고 부르는 장면
백강혁은 양재원을 "항문", "1호"라고 부르다가 본인이 환자를 구조하다가 다치게 됩니다. 양재원 선생은 백강혁 교수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수술하게 됩니다. 이후 백강혁 교수가 눈을 뜨고 마침내 "양재원 선생"이라고 인정하는 장면입니다.
원작에서는 백강혁은 철인이기 때문에 다치지 않고 수술한 적도 없지만 드라마에서는 이 장면을 한 사람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게 되는 명장면이 되었습니다.
3) 최조은 병원장의 과거
드라마에서 백강혁은 자신의 아버지가 사고가 났었고 여러 군데 병원을 돌다 마침내 지금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한국대학교 병원에서 받아주었고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을 다한 의사를 보고 본인도 의사가 되어야 되겠다고 결심을 했다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알고 보니 그 의사가 지금의 병원 수익에만 관심이 있었던 최조은 병원장이었고 이 병원장도 처음에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던 의사였음을 보여주는 과거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최조은 병원장이 어떤 이유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자의 생명보다 돈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운을 남겨주었습니다.
4. 시즌2 가능성?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필명 : 한산이가)는 인터뷰에서 "이미 시즌2, 3을 생각하고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의 성공여부에 따라 후속 시즌 제작이 가능하다고 언급하였고 넷플릭스 공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주목받은 만큼 시청자들의 시즌2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시즌2 제작과 공개는 높은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