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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스는 2020년 JTBC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합니다.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도 신념을 지키며 성공을 꿈꾸는 박새로이(박서준)가 외식업계 거대 기업 장가에 맞서 싸우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도전과 복수, 청춘의 성장을 담은 스토리와 함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현실적인 갈등 요소, 강렬한 OST까지 더해져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이태원을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금부터 이태원 클라스의 등장인물, 줄거리, OST, 원작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요 등장인물 소개
1) 박새로이 (박서준) – 신념을 지닌 청춘 사업가
- 강한 신념과 정의로운 성격을 가진 주인공.
- 고등학생 시절, 장가 회장의 아들 장근원과의 갈등으로 인해 퇴학당하고 교도소에 수감됨.
- 출소 후 이태원에서 ‘단밤’이라는 포차를 창업하고, 장가를 이기기 위해 사업을 키워나감.
- 불합리한 사회에 맞서 싸우며 점점 더 성장해가는 인물.
2) 조이서 (김다미) – 천재적인 전략가, 단밤 매니저
- IQ 162의 천재이자 SNS 스타로, 감각적인 마케팅 능력을 보유.
- 반사회적 성향을 가졌지만, 새로이를 만나면서 변화해 나감.
- 새로이를 좋아하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캐릭터.
- ‘단밤’의 매니저로 합류해 가게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함.
3) 오수아 (권나라) – 장가 전략기획팀장, 새로이의 첫사랑
- 박새로이의 첫사랑이자, 장가의 전략기획팀장으로 일하는 인물.
- 고아원 출신으로 장대희 회장의 도움을 받아 성장했지만, 새로이를 향한 애정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함.
- 현실적인 선택을 하면서도, 새로이를 돕고 싶은 복잡한 감정을 지닌 캐릭터.
4) 장대희 (유재명) – 장가 회장, 절대 권력자
- 외식업계 1위 기업 ‘장가’의 회장으로,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지키는 냉혹한 인물.
- 약육강식의 논리를 신봉하며, 자신에게 도전하는 박새로이를 여러 차례 짓밟으려 함.
- 결국, 박새로이의 도전과 전략으로 인해 몰락하게 됨.
5) 장근원 (안보현) – 장가 후계자, 오만한 악역
- 장대희의 아들이자, 아버지의 권력을 믿고 방탕하게 살아가는 캐릭터.
- 고등학생 시절, 새로이의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숨지게 한 부하를 감싸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음.
- 새로이를 괴롭히며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키지만, 나중에는 몰락하게 됨.
6) 최승권 (류경수) – 의리 넘치는 단밤 주방장
- 박새로이와 교도소에서 인연을 맺은 친구로, ‘단밤’의 주방장을 맡음.
- 과거 조직폭력배였지만 새로이를 따라 새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함.
7) 마현이 (이주영) – 트랜스젠더 셰프
- ‘단밤’의 요리사로, 자신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인물.
-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고 자신의 자리를 지켜나가는 강한 캐릭터.
8) 김토니 (크리스 라이언) – 한국계 가나인 직원
- 단밤의 직원으로, 한국계 가나인.
- 한국 사회에서 인종차별을 겪지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나감.
2. 드라마 줄거리 및 결말
박새로이는 고등학생 시절, 장가 회장의 아들 장근원과 갈등을 빚게 됩니다. 장근원의 부하 직원이 새로이의 아버지를 음주운전으로 숨지게 했지만, 권력으로 무마됩니다. 이에 분노한 새로이는 장근원을 폭행하고 퇴학당하며, 이후 교도소에 가게 됩니다.
출소 후 새로이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고, 외식업계 1위 기업 장가를 무너뜨리기 위해 이태원에서 작은 포차 ‘단밤’을 창업합니다. 하지만 장가의 방해로 쉽지 않은 길을 걷습니다.
이때, 천재적인 두뇌와 마케팅 감각을 가진 조이서가 합류하면서 단밤은 점점 성장합니다. 새로이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차근차근 사업을 키워나가고, 장가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해 나갑니다.
한편, 박새로이의 첫사랑이자 장가의 전략기획팀장인 오수아는 장가에서 일하면서도, 새로이에 대한 감정을 놓지 못한 채 갈등을 겪습니다.
결국, 새로이는 장가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IC라는 대기업을 설립하며 성공하고, 장대희는 법적 처벌을 받고 몰락합니다. 마지막에는 조이서와의 사랑도 이루며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
3. 이태원 클라스 OST
이 드라마의 OST는 강렬한 메시지와 감동적인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 "시작" - 가호 (Gaho)
드라마의 대표곡으로, 박새로이의 도전과 의지를 상징하는 곡
2) "돌덩이" - 하현우 (국카스텐)
강렬한 록 사운드로 새로이의 불굴의 정신을 표현한 곡
3) "Still Fighting It" - 벤 폴즈 (Ben Folds)
감성적인 멜로디로 새로이의 성장과 아버지와의 추억을 담은 곡
4) "우린 친구뿐일까" - 이찬솔
오수아와 새로이의 관계를 표현한 곡
5)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 윤미래
드라마의 감성적인 장면에서 삽입된 곡
6) "You Make Me Back" - 우디 (Woody)
조이서의 감정을 표현한 곡
7) "Brand New Way" - 에일리 (Ailee)
희망과 새 출발을 의미하는 곡
8) "Maybe" - 소유 (Soyou)
조이서의 감성을 담은 로맨틱한 곡
9) "우리의 밤" - Sondia
잔잔한 멜로디로 감성을 극대화하는 곡
10) "직진" - 더 베인 (The Vane)
새로이의 도전과 직진하는 삶을 표현한 곡
4. 드라마 vs 원작 웹툰 비교 분석
이태원 클라스는 원작 웹툰과 기본적인 스토리는 같지만, 감정선과 캐릭터 설정, 결말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원작 웹툰은 박새로이의 신념과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한 성장 서사가 강조되었습니다. 박새로이는 냉철하고 현실적인 판단을 내리는 인물로 묘사되었으며, 조이서 또한 철저한 전략가로서 ‘단밤’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오수아는 끝까지 장가를 떠나지 않으며, 장대희는 내부 문제로 인해 몰락하는 등 보다 현실적인 전개를 보여줍니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인물들의 감정선이 강조되면서 더 극적인 연출이 이루어졌습니다.
박새로이는 원작보다 인간적인 면모가 더 부각되었고, 조이서는 냉철한 천재에서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인물로 변했습니다. 오수아는 원작과 달리 결국 장가를 배신하고 새로이를 돕는 쪽으로 변화하며, 장근원 역시 원작에서 반성하는 모습이 일부 보였던 것과 달리, 끝까지 악역으로 남으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또한, 장대희의 몰락 과정도 원작과 다르게 새로이와 조이서의 전략적 공격에 의해 이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갈등 구조가 더 명확하고 강렬하게 그려졌습니다.
즉, 원작은 현실적인 기업 경영과 성장 서사에 초점을 맞춘다면, 드라마는 감정적인 갈등과 캐릭터들의 변화에 집중하며 극적 요소를 강화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교 | 원작 웹툰 | 드라마 |
주요 스토리 | 장가를 무너뜨리고 성공하는 과정 | 기본적인 스토리는 같으나 감정 요소가 추가됨 |
박새로이 | 냉철한 경영자 이미지 | 감정적인 면이 더 강조됨 |
조이서 | 냉정하고 계산적인 성격 | 감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 추가 |
장근원 | 마지막에 반성 | 끝까지 악역으로 남음 |
오수아 | 장가를 떠나지 않음 | 장가를 배신하고 새로이를 돕는 결말 |
✔️ 현실적인 성장 스토리와 냉철한 경영 전략을 보고 싶다면 → 원작 웹툰 추천!
✔️ 더 강한 감정선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원한다면 → 드라마 추천!
이태원 클라스는 불굴의 의지와 신념을 지닌 주인공 박새로이가 차별과 권력에 맞서 싸우며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드라마입니다.
현실적인 캐릭터 설정과 감각적인 연출, 강렬한 OST까지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희망과 도전, 그리고 성공의 메시지가 담긴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이태원 클라스를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