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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은 2016년 tvN에서 방영된 범죄 수사 드라마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무전기를 통해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현실적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탄탄한 스토리, 몰입감 넘치는 연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마 <시그널>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OST 그리고 시즌2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줄거리
2015년,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은 한 낡은 무전기를 통해 1989년에 살고 있는 형사 이재한(조진웅)과 교신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과거의 미제 사건을 다시 조사하게 되는데, 두 사람의 공조 수사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과거를 바꾸면 현재가 달라지는 ‘버터플라이 효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고, 박해영과 그의 동료 형사 차수현(김혜수)은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만, 과거와 현재가 얽히면서 더 큰 진실이 드러납니다.
시대와 시간을 초월한 수사는 점점 더 거대한 음모를 마주하게 되고, 이재한 형사의 실종에 얽힌 비밀도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2. 주요 등장인물 및 명대사
● 박해영 (이제훈)
현대의 경찰청 프로파일러. 과거의 이재한 형사와 무전기를 통해 교신하며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과거의 작은 변화가 현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점점 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칩니다.
- "믿을 수 없어도 들어. 그리고 확인해."
👉 진실을 찾기 위한 끈질긴 집념을 보여주는 대사. - "이 사건은 끝난 게 아닙니다. 끝난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 미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의 강한 의지.
● 이재한 (조진웅)
1989년에 활동하던 형사로, 정의롭고 강직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우던 중 실종되었으며, 그가 남긴 무전기를 통해 현대의 박해영과 연결됩니다.
- "끝까지 포기하지 마. 포기하는 순간, 다 끝나는 거야."
👉 정의를 지키려는 형사의 신념이 담긴 명대사. - "우리가 달라지면, 과거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현재를 바꾸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말.
● 차수현 (김혜수)
강력계 형사팀의 팀장. 신입 시절 이재한 형사에게 영향을 받아 강력한 형사로 성장했습니다. 박해영과 함께 미제 사건을 파헤치며, 이재한 형사의 실종에 대한 단서를 찾아갑니다.
- "형사라면 사람을 믿어야지. 그래야 끝까지 갈 수 있어."
👉 경찰로서 가져야 할 신념을 보여주는 명대사.
● 김범주 (장현성)
경찰 내부의 부패한 인물로, 여러 사건의 배후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 안치수 (정해균)
이재한 형사와 함께 근무했던 선배 형사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또 다른 중요한 인물입니다.
3. OST 소개
"시그널"은 감성적이면서도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OST로도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곡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상 – 장범준
드라마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애절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극 중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과 잘 어울립니다.
● 길 – 김윤아
김윤아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애절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드라마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주인공들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감성적인 가사와 강렬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 나는 너를 – 정차식
드라마의 주요 감정선을 담당하는 곡 중 하나로, 극의 여운을 극대화하는 슬픈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4. 시즌2는 언제?
김은희 작가의 <시그널>은 2016년 첫 방영으로 시즌2는 10년이 지난 2026년 tvN 방영예정입니다.
시즌2는 시그널 팬의 오랜 염원으로 2025년 2월 15일 첫 촬영을 시작했고 시즌1에 출연했던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 주연배우가 그대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즌1이 열린 결말로 끝나면서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나 여러 차례 연기가 되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드디어 10년 만에 후속 편을 만날 수 있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연배우 이제훈 배우는 대본 보면서 "미쳤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이야기를 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증폭시켰으며 전작을 뛰어넘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할 것인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현실적인 사건들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열연, 긴장감 넘치는 전개, 몰입도 높은 OST가 어우러져 한국 드라마 역사상 손꼽히는 명작으로 남았습니다.
만약 아직 보지 않았다면, 시그널 2 방영 전 지금이라도 꼭 한 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