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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방영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조인성과 송혜교의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일본 드라마 아이조메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감성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스토리, 아름다운 촬영지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한 멜로드라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줄거리, 등장인물, 촬영지, 명대사, OST, 연출 분석을 통해 이 드라마의 매력을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포스터

     


     

    1.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줄거리(결말 포함)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오수(조인성)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시각장애인 여자 오영(송혜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오수는 과거의 상처로 인해 사랑에 무감각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도박으로 인해 거액의 빚을 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벌 상속녀 오영의 오빠인 척 위장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돈을 목적으로 접근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진정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한편, 오영은 부모를 잃고 시각장애를 갖게 되면서 외롭고 차가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수를 오빠라고 믿으며 마음을 열게 되지만, 점점 그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오수가 오영의 오빠가 아니라는 거짓말이 밝혀지는 순간, 두 사람의 사랑은 커다란 위기를 맞이합니다.
     
    오영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오수의 내면 깊숙한 상처와 그가 겪은 고통을 이해하려 애쓰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되고 드라마의 마지막에는 오수와 오영이 각자의 상처와 아픔을 안고도 서로를 받아들이려는 결정을 내리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완전히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결말의 핵심 메시지는 상처를 치유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사랑이 반드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결국 사랑은 서로의 상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2.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원작 차이점

     
    이 드라마는 일본 드라마 <아이조메(愛していると言ってくれ)>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로맨스와 드라마적 요소가 결합된 작품입니다.
     

    주요 차이점

     

    • 배경과 문화적 차이: 원작은 일본 사회와 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한국 드라마는 한국의 사회적 배경을 기반으로 합니다. 문화적 차이에 따라 인물들의 감정 표현과 갈등이 조금 다르게 그려집니다.
    • 캐릭터와 그들의 배경: 원작에서는 여주인공이 시각장애를 겪은 이유가 사고로 인한 것이고, 남자 주인공의 외적인 갈등이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여주인공의 부모를 잃고 시각장애를 겪게 된 배경을 좀 더 강조하고, 남자 주인공의 상처와 과거도 중요한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 감정의 전개: 일본 드라마는 상대적으로 더 절제된 감정선과 섬세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한국 드라마는 감정 표현이 더욱 직설적이고, 서사적으로 다채로운 감정 변화가 더 강조됩니다.

    3.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장인물

     

    그겨울 바람이 분다 주요 등장인물

    1. 오수 (조인성)
     

    • 사랑을 믿지 않는 도박꾼이자 사기꾼.
    • 거액의 빚을 갚기 위해 오영의 오빠 행세를 하며 그녀에게 접근.
    • 차갑고 냉소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오영을 만나며 점점 변해감.
    •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갈등하며, 결국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됨.

    2. 오영 (송혜교)
     

    • 부모를 잃고 시각장애를 갖게 된 재벌 상속녀.
    • 외로운 삶을 살다가 오빠라고 믿었던 오수를 만나면서 마음을 열기 시작함.
    • 강한 척하지만 내면에는 상처가 많음.
    • 오수의 진실이 밝혀진 후 혼란을 겪지만, 결국 사랑과 용서를 선택함.

    3. 박진성 (김 범)
     

    • 오수의 절친이자 그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인물.
    • 겉으로는 장난스럽고 가벼운 성격이지만, 오수를 진심으로 아끼고 돕는 친구.
    • 오수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곁에서 조력자 역할을 함.

    4. 문희선 (정은지)
     

    • 오영의 개인 비서이자 친구 같은 존재.
    •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졌으며, 오영을 진심으로 걱정함.
    • 오수를 처음부터 의심하며 오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함.

     

    그겨울 바람이 분다 주요 등장인물

     
    5. 조무철 (김태우)

    • 오수에게 빚을 지고 있는 냉혹한 조직 폭력배.
    • 오수를 끊임없이 위협하며 그를 궁지로 몰아넣음.
    • 오영을 통해 오수를 압박하며 극 중 긴장감을 조성하는 인물.

    6. 왕혜지 (배종옥)

    • 오영의 후견인이자 가사도우미 역할을 하는 인물.
    • 처음에는 오영을 걱정하는 듯하지만, 사실은 그녀의 재산을 노리는 야망을 지닌 인물.
    • 오영에게 거짓말과 조작을 서슴지 않는 인물로, 후반부에서 그녀의 진실이 밝혀짐.

    4.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지, 가볼 만한 곳

     

    - 촬영지 : 제이드 가든 수목원
    - 주   소 : 강원 춘천시 햇골길 80
     

     
    - 내   용
      : 성인 11,000원 / 중고생 6,000원 / 어린이 6,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 다양한 체험과 상시 클래스 운영으로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좋은 곳
     

    제이든 가든 수목원 정보

     


    5.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명대사 BEST 5

     
     
    이 드라마는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들로도 유명합니다. 다음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명대사들입니다.
     

    • "널 사랑하지 않을 방법을 모르겠다." – 오수가 오영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에서 등장한 대사로, 이 드라마의 대표적인 명대사입니다.
    • "눈을 감으면 니가 보여. 근데 눈을 떠도 니가 보여." – 오영이 오수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로, 애틋한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 "사랑해. 근데 다시는 만나지 말자." – 사랑하지만 함께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장면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 "너를 속였어. 하지만 단 한 순간도 거짓말이 아니었어." – 오수가 오영에게 진심을 전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 "그 겨울, 바람이 불었다. 하지만 내 마음은 따뜻했다." – 드라마의 제목을 상징하는 대사로, 감동적인 엔딩을 완성합니다.

    6.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이 드라마의 OST 역시 작품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OST들입니다.
     

    1. 태연 – "그리고 하나"
      • 애절한 멜로디와 태연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극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줍니다.
    2. 거미 – "눈꽃"
      • 서정적인 가사와 거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감동을 배가시킵니다.
    3. THE ONE – "Winter Love"
      • 겨울의 차가운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으로, 극 중 주요 장면에서 삽입되었습니다.

    이 OST들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여전히 겨울이 오면 다시 듣고 싶어지는 명곡들입니다.


    7.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감독과 작가의 의도 분석

     
    이 드라마는 노희경 작가김규태 감독의 작품으로, 두 사람의 섬세한 연출과 감성적인 대사가 돋보입니다.
     

    • 노희경 작가는 인간의 상처와 치유를 깊이 있게 그려내는 작품을 많이 집필했으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도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특히,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인간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 김규태 감독은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로 유명합니다. 이 드라마에서도 눈이 내리는 장면, 바람이 부는 장면, 조명이 어우러진 연출을 통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주인공들의 감정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클로즈업 촬영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그겨울, 바람이 분다는 단순한 멜로드라마를 넘어선 예술적인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8.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무료 다시보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sbs, 넷플릭스, 웨이브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sbs에서는 무료로 공개가 되어 있어 다시 보고 싶으신 분은 sbs 다시 보기 추천드리며 OTT 이용권이 있으신 분들은 넷플릭스나 웨이브에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2025년 현재에도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여전히 감성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촬영지, 감동적인 명대사, 가슴을 울리는 OST, 그리고 감독과 작가의 세심한 연출이 어우러져 최고의 멜로드라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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